오랜만에 점심 메뉴를 정하고 출발했습니다.
네이버 지도로 괜찮다고 생각한 곳인데 일본 가정식을 메뉴로하는 오후정 입니다.
명동성당 근처 3층에 있습니다.
입구는 JMsolution을 우편에 끼고 들어가면 됩니다.
오후정 식당 풍경입니다.
가게가 생각보다 크고 분위기가 차분하고 좋았습니다.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서 믿음이 가고 좋았습니다.
오후정 메뉴판입니다.
커버입니다. 초점이 잘 맞지 않네요.
맛있게 먹고와서 인상이 좋게 남아서, 오후정 사진찍은게 다 좋아보입니다.
아래 메뉴판에 써있는,
"따뜻한 한끼 식사"가 잘 어울리는 식당이었습니다.
저녁에는 술집으로 바뀌나봅니다.
아래로 메뉴판 전체 사진들 입니다.
위 메뉴판처럼 일본 가정식인줄 알았는데, 사실 거의 김밥나라 수준으로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퀄리티는 좋았습니다.
저는 고등어 정식을 먹었습니다. 고등어부터 제가 좋아하는 오징어 젖깔, 그리고 대망의 라멘국물까지
흠잡을 대가 없었습니다(단, 밥이 좀 더 찰졌으면 ㅋㅋ)
날치알도 나와서 김에 같이 싸먹는데 맛있었습니다.
동료는 살치살 스테이크 덮밥을 먹었습니다.
어어엄청 맛있다고 하진 않았지만, 기본은 하면서 튀김과 정갈한 반찬이 있어서 만족했다고 합니다.
재방문 의사가 있습니다. 1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정갈하게, 한식/일식/파스타까지 다양한 요리를 먹을 수 있습니다.
음식이 뭔가 한번밖에 안가봤지만, 기본이 잘 되어 있고 가게가 참 관리가 잘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방문해서 첫인상이 맞는지 다시 먹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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