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네스트 호텔에서 호캉스를 하고 왔습니다.
오래전부터 지인들이 추천해줘서 가보고 싶었는데,
코로나로 집에만 있어 기분전환할 겸, 퇴근하고 바로
네스트 호텔로 호캉스를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밤 늦게 추운날 간거라 수영장도 가지 못하고 조식도 먹지 않았습니다.
대신 욕조에서 몸을 담구었고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호캉스라 기분 전환도 되고 좋았습니다.
너무 추운날이라 주차장에 내려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영종도라 그런지 바람도 매섭고 추웠습니다.
지하주차장이 없어서(못찾은건지?) 눈이 오고 추운날은 주차하고 짐을 옴기는게 쉽지는 않을거 같았습니다.
퇴근해서 바로 가는거라 먹을 것을 사기 위해 이마트 인천공항점을 들렸습니다.
네스트호텔에서 차량으로 7분거리에 이마트가 있어서 장을 보기 좋습니다.
로비에 도착해서, 언제나 사람을 설레게 하는 큰 트리가 방문을 환영해 주었습니다.
로비에서 바라본 산책로 모습입니다. 그렇게 길지는 않지만, 바다 바람 쐐며 걸으면 기분 좋을거 같은 산책로 입니다.
아침에는 몇몇이 거니는 것을 봤지만, 날이 너무 추워서 나가보지 않았습니다.
네스트 호텔 디럭스 산뷰의 전경입니다.
아래와 같이 침대가 창을 보고 있어서 전망보기 좋습니다.
해당 금요일 기준으로 바다뷰는 20만원 중반대, 산뷰는 11만원 정도에 예약이 가능하였습니다. 퇴근하고 가는거라 늦은 시간에 체크인하는 것도 고려해서 산뷰로 다녀왔습니다.
산뷰는 아래 사진처럼 주차장과 어두워서 보이지 않지만 모노레일, 그리고 멀리 산이 보이는 경치입니다.
5성급 호텔에서 가장 좋은건 친절함과 작은 정성인거 같습니다.
쓸일은 없지만 업무를 볼 수 있는 의자도 있습니다.
창에서 본 방 모습
미니바에서 무료 물과 커피포트를 사용했습니다.
네스트 호텔을 선택한 이유가 바로 욕조였습니다. 창밖이 보이는 욕조에서 몸을 담구고 싶었습니다.
사다리꼴 모양의 욕조가 둘이 들어가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조금 아쉬웠던건 전에 갔던 경원재에서는 욕조에서 창을 열 수 있어서,
몸은 뜨겁게 얼굴은 차갑게 할 수 있었는데, 여기는 창이 열리지 않아서 아쉬었습니다.
깨끗한 화장실
호텔 전체적으로 친절하고 깨끗하여 만족 했습니다. 10만원 초반의 가격이라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 주말이나 휴가를 사용한다면 바다뷰 디럭스로 전망을 즐기고 와야겠습니다.